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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반찬 고민 끝, 밥 안 먹는 쌍둥이도 리필 외친 대가의김 달래김 후기

 주말 아이반찬 고민 끝, 밥 안 먹는 쌍둥이도 리필 외친 대가의김 달래김 후기

주말 아침이면 어김없이 새벽 6시부터 일어나 거실을 우다다 뛰어다니는 쌍둥이들 덕분에, 저는 오늘도 강제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평일에는 어린이집에서 알아서 영양가 있게 점심을 잘 챙겨 먹여주시니 마음이 놓이는데, 주말 세 끼를 오롯이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날에는 냉장고 문 앞을 서성이며 메뉴 고민하는 게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어릴 때는 간 안 된 밍밍한 이유식도 잘 받아먹더니, 이제 좀 컸다고 혀끝에 닿는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렸거든요. 반찬이 조금만 부실하거나 자기들 입맛에 안 맞으면 입을 꾹 닫고 고개를 홱 돌려버려서 밥 먹이는 시간 자체가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 점심은 무조건 애들이 좋아할 만한, 그러면서도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는 손이 덜 가는 간단반찬으로 타협점을 찾기로 했어요. 만만한 게 주먹밥이라 찬장을 뒤지다가 며칠 전에 쟁여둔 대가의김 달래김이 눈에 딱 띄더라고요.

사실 애들 키우는 집이라면 식탁에 조미김 하나쯤은 항상 올라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