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쌍둥이들이 생후 8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뒤집기를 시작할 무렵 찾아왔던 4개월 수면 퇴행기를 간신히 넘겼다 싶었는데,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지옥의 수면 퇴행기가 찾아왔더라고요.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급기야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깨서 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 모니터를 보는데 눈이 빠질 것 같이 피곤해서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눈물로 버텨낸 수면 교육과 쪽쪽이 끊기 1주일 현실 성공 후기를 덤덤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일 밤 아이들 재우느라 진을 빼고 계실 많은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첫 번째: 끝없는 쪽쪽이 셔틀, 수면 퇴행기의 절망] 처음에는 아이들이 밤에 깨면 무조건 입에 쪽쪽이를 물려주며 달랬습니다. 입에 물려주면 마법처럼 조용해지며 다시 잠에 빠져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자다가 스스로 쪽쪽이를 뱉거나 놓치는 일이 잦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