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면 쌍둥이들이 요즘 부쩍 책에서 본 다른 나라 이야기를 자주 하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는지, 자기들끼리 알 수 없는 나라 이름을 대며 어디가 더 크니 작니 실랑이를 벌이곤 합니다.
이참에 벽에 제대로 된 세계지도 하나 붙여주고 같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네요. 단순히 크고 알록달록한 어린이세계지도보다는, 앞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쭈욱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정확한 지도를 찾다가 에이든 세계지도 한글 포스터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오대양육대주 비율이 정확한 로빈슨 도법의 중요성] 사실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제일 저렴하고 후기 많은 세계지도포스터를 대충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니 우리가 흔히 아는 대부분의 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져 있어서 극지방으로 갈수록 크기 왜곡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실제보다 훨씬 작게 보이거나 특정 대륙이 비정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