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가면 차가 막혀서 애들도 고생이고 저희 부부도 지칠 것 같아 이번에는 과감하게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막상 쌍둥이들을 데리고 탈 생각을 하니 기차 안에서 갑자기 울거나 기저귀가 새면 어쩌나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밤을 새우며 맘카페와 철도청 앱을 뒤져가며 기차 예매 전략을 짰습니다. 오늘은 저처럼 아이들과의 첫 기차 여행을 앞두고 예매 전쟁에 참전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제가 직접 분석한 KTX와 SRT 유아동반석 명당자리와 36개월 미만 무임승차 발권 방법을 덤덤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수유실과 기저귀 갈이대가 생명, 유아동반석 명당 호차 번호] 기차 안에서 아이가 갑자기 응가를 하거나 보채기 시작하면 1분 1초가 피 말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가장 가까운 호차를 예매하는 게 1순위 목표였습니다.
KTX 일반 열차는 8호차가 유아동반석이고 수유실은 8호차와 9호차 사이에 있습니다. KTX 산천은 4호차가 유아동반석이며 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