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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 아랫배 통증, 골반통, 항문통 증상 및 29주 임당 및 산부인과 진료 후기

 임신 28주 아랫배 통증, 골반통, 항문통 증상 및 29주 임당 및 산부인과 진료 후기

임신 28주에 아랫배 통증이 시작되고 골반 통증과 항문 부위의 압박감이 자주 느껴지며, 자궁이 내려앉는 느낌은 익숙해졌지만 간헐적으로 찌르는 통증이 반복되었다. 왼쪽·오른쪽으로 찌르는 느낌이 번갈아 나타나며 항문 쪽까지 압박이 생겼고, 골반도 마찰음처럼 불편해졌다. 임당 진단 이후 꾸준한 식단 관리가 이어졌으나 혈당 스파이크가 매일 생겨 양식·배달 시에도 수치 관리가 쉽지 않았다. 집밥은 잡곡 위주로, 외식 시에는 양을 조절하고 당면·밀가루를 제거하는 등의 노력이 계속되었고, 하지만 수치 관리가 여전히 어렵게 느껴졌다. 내과 방문 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외식은 설탕 사용이 많아 수치가 자주 오르는 편이라 삼겹살 등 밑간이 덜 된 고기를 선택하고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라는 조언도 들었다. 이로 인해 인슐린 사용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2주 뒤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다시 찾았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타나지 않는 점이 주목되었고 체중은 2주 사이에 1kg 감소했다. 담당 의사는 혈당 관리가 잘 이어지도록 격려했고, 수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 진료 중 선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확인한 결과 BPD 7.59 cm, HC 25.68 cm, AC 24.34 cm, FL 5.39 cm, EFW 1259 g으로 이전보다 잘 자란 모습이었다. 양수량도 각도별로 정밀 측정해 확인했고 심장 혈류도 문제 없었다. 두 번째 진료에서도 태아는 머리 아래로 위치를 바로 잡았고 얼굴은 태반에 살짝 파묻혀 있었다. 자궁경부 길이는 1.9–2.0 cm로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되어 출산이 포항에서 가능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당뇨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초산 이후 자가 호흡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되었다.

다음 진료는 3주 후로 정해졌고, 한 달치 유산방지 질정 처방이 함께 이뤄졌다. 질정은 38일분으로 비용은 7만 원 정도였고, 이전에 사용하던 질정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었다. 임신 비용 상황이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순산을 기원하는 마음은 변함없었다. 앞으로의 관리 방안으로는 혈당 관리 수첩을 계속 활용하고, 식단과 활동을 엄격히 관리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태아의 발달과 자궁경부 길이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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