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여행의 핵심은 삼척 쏠비치 리조트의 풍경과 시설에 대한 체험이다. 숙소는 리조트이지만 사진 속 건물은 호텔로 보이며, 내부는 다소 낡았으나 외관은 새로 도색된 산토리니풍 느낌으로 다가온다. 10주년 기념 도색으로 외벽은 말끔했지만 이 부분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더위 속에서 크리스마스 감성 분위기가 일어나기도 했다.
방에서 받은 물품과 함께 체험 여부를 결정하는 구성이 눈에 띄는데, 체험은 필요 없다고 판단해도 되는 분위기였다. 마마티라는 식당의 메뉴가 맛있다고 소개되었고, 이용권의 일부는 극성수기에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받았다. 도계 유리공방이 먼저 보이고 체험장 건물 뒤쪽에서 다양한 유리공예품이 전시·판매되었다. 접시, 컵, 악세사리까지 다양했고 체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할인권 여부를 확인하는 여유로운 동선이 마련되어 있었다.
야외 풍경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삼척중앙시장으로 간 방문객은 누룽지오징어순대를 찾았으나 재고가 없었고, 야매 분식점을 통해 간단한 간식을 해결했다. 숙소로 돌아와 가져온 과일과 함께 누룽지순대를 대체로 즐겼고, 닭강정은 매콤한 맛으로 입맛에 맞았다. 저녁에는 쏠비치의 밤 풍경이 아름다웠고, 파란 사람 모형과 빛 번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폰 교체를 고려할 만큼 빛 번짐이 심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호텔 내부에는 다소 협소한 게임장과 옛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이 있지만 기념품샵은 비교적 잘 구성되어 있어 마그넷 같은 소품을 구입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TV를 보며 쉬는 시간도 있었고, 조식은 오전 7시에 시작되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기대했지만 햇빛이 강하고 눈부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맛은 좋았고, 전체적으로 야무지게 식사를 마쳤다. 오션뷰를 단독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은 재방문 의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가면 10주년 기념 디퓨저도 증정된다고 안내받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마마티라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파민이 상승하는 하루였다는 결론으로,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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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원도 여행ㅣ삼척 쏠비치의 낮과 밤(+삼척중앙시장,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