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이(Mediterranean diet)는 T2DM에서 HbA1c를 0.30~0.47% 감소시키며, 저지방 식이 대비 4년간 혈당강하제 필요를 37% 줄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ADA 2026, Lancet 2022). ADA/EASD는 "단일 최적 식이는 없으며, 개인의 대사 상태와 문화적 식습관에 맞는 개인화된 식사 패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권고합니다.
한국인의 높은 탄수화물 섭취 비율(60~65%)을 고려할 때, 탄수화물 섭취량뿐 아니라 질(quality)의 개선이 핵심 전략입니다. "밥심"의 나라에서 당뇨를 만나다 "밥 먹었어?"
— 이 한마디가 인사가 되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닙니다.
한 끼를 책임지는 에너지원이자 정서적 위안이며, 밥상을 함께 나누는 것 자체가 관계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밥심"이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환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