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가 된 후, 27년 동안 대구에서 환자분들의 건강을 지켜온 정형외과 전문의, 박형진입니다.
혹시 병원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이런 마음이 드신 적 있으신 가요? "이 의사는 어떤 마음으로 환자를 볼까?"
"나의 아픔을 정말 이해하고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 제 이야기를 통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대하는지 짧게나마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Chapter.1 어깨, 진심의 시작 제가 정형외과 의사가 된 1990년대, 대한민국의 의료 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당시 정형외과는 주로 무릎과 척추 치료에 집중되어 있었고, 어깨 질환은 관심에서 조금 벗어난 분야였습니다. 그 시절, 경제 성장과 함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활동과 레저 문화가 확산되었고, '마이카(MY CAR)' 열풍으로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교통사고 환자도 급증했고, 자연스럽게 정...
원문 링크 : 저, 박형진이 어깨통증에 관심 가지게 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