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사라질뻔한 멸종위기동물 고양이 오셀롯 숲속이 어둑해지는 순간, 풀숲 사이에서 눈 두 개가 반짝입니다. 호랑이처럼 날카로운 눈빛, 표범 같은 무늬.
그런데 가까이 보니… 크기는 동네 고양이만 하네요? 벵갈인가 싶어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셀롯 Ocelot.
고양잇과 중에서도 “외모 서열 최상위”라 불리는 녀석이에요. 오셀롯은 중남미 열대우림에 사는 야생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몸길이는 약 70~100cm, 체중은 8~15kg 정도. 집고양이보다는 크고, 표범보다는 훨씬 작아요.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고, 혼자 다니며 조용히 사냥하는 스타일입니다. 장미처럼 이어진 무늬 털, 빛을 받으면 벨벳처럼 반짝이는 무늬… 살아 있는 명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완벽한 외모가 문제였습니다. 1960년대, 인간의 욕심이 폭발해요. “이 무늬로 코트를 만들면 대박이겠다.”
그때부터 오셀롯은 표적이 됩니다. 제규어랑 무늬는 비슷한데 몸집은 작다 보니 코트 한 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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