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숏헤어 털색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ft.삼색고양이,치즈태비,고등어태비,턱시도고양이 아파트 화단 한 켠, 차가운 보도블록 위 햇볕을 쬐고 있는 길고양이를 흔히 볼 수 있어요.
살금살금 다가가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빤히 쳐다보다가도, 휘리릭 도망쳐버리기도 하는데요. 대체 이 녀석들은 어디서 왔고, 왜 이렇게 제각각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있는 걸까요?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삼국시대, 머나먼 길을 건너온 배 한 척이 항구에 도착합니다. 그 배 안에는 소중한 불경들이 가득했는데, 무서운 쥐들이 종이를 갉아먹는 게 큰 문제였죠.
이때 해결사로 투입된 게 바로 고양이들이었습니다. 스님들이 불경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를 직접 모셔 오면서 우리 나라 코리안숏헤어 즉,코숏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 순간부터 수백 년 동안 인위적인 개량 없이, 우리 땅의 거친 환경에 적응하며 자연스럽게 섞이다 보니 지금처럼 개성 넘치는 무늬들이 탄생하게 된 거죠.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