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이빨 나는 시기는 사람과 비슷하게 유치가 먼저 나오고 영구치로 바뀌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보통 생후 3주 전후에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고 생후 6~8주 즈음이면 28개의 유치가 거의 다 자란다. 이후 생후 4개월 전후부터 유치가 빠지며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대다수는 생후 6~7개월쯤 영구치 42개가 자리를 잡게 된다.
덧니는 소형견에서 특히 잔존유치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덧니처럼 보일 수 있다. 잔존유치가 남아 있으면 이빨이 겹쳐 보이고 관리가 필요하진 않더라도 치아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덧니 때문에 입천장이나 잇몸을 찌르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어 문제로 발전하면 발치나 교정 여부를 병원에서 상담한다. 다만 덧니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양치를 꾸준히 하며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강아지 이빨 관리의 핵심은 어릴 때부터의 습관 형성이다. 치석이 생긴 뒤 스케일링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가 빠르게 썩기 쉬운 만큼 쉽고 부드러운 접근이 필요하며, 처음에는 손가락에 거즈를 감아 입 주변을 만진 뒤 강아지 전용 치약으로 앞니 송곳니 어금니 순으로 천천히 닦아야 한다. 매일 완벽하게 닦는 것보다 짧게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노령견을 고려하면 마취 스케일링의 부담이 크므로 어릴 때부터 양치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석껌이나 덴탈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너무 단단한 뼈간식이나 우드스틱은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덧니를 꼭 교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씹는 데 문제가 없고 입천장이나 잇몸을 찌르지 않는다면 양치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만 유치가 빠지지 않고 영구치와 함께 남아 있거나 음식물이 자주 끼고 잇몸이 붓거나 냄새가 심해지면 발치를 포함한 진료가 필요하다. 아이의 구강 구조와 통증 여부, 잔존유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보통 생후 6~7개월이 지났는데도 유치가 남아 있다면 중성화 수술 시기와 맞춰 잔존유치 발치를 함께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
강아지의 구강 건강은 입에서 나는 냄새, 한쪽으로만 씹는 경향, 식사 중 흘림, 입 주위 만짐 거부, 잇몸의 출혈이나 붓기 등의 변화로 신호를 보내므로 보호자가 주의 깊게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빨 관리가 평생 이어지는 건강 관리의 한 축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꽁이의 덧니는 귀여운 매력으로 남을 수 있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꾸준한 관리가 필수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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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 및 관리방법, 덧니 발치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