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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보라 갤럭시,헹겔리 등 초보가 키우기 쉬운 열대어 종류 어항꾸미기

 라스보라 갤럭시,헹겔리 등 초보가 키우기 쉬운 열대어 종류 어항꾸미기

라스보라는 초보가 키우기 쉬운 열대어로 작고 온순하며 수초항에 넣었을 때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든다. 몸길이는 보통 3~5cm이고 수질 적응력이 좋으며 수온은 24~27도, pH는 6.5~7.5 정도에서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다. 군집어 특성으로 6마리 이상 함께 두면 중층을 잘 채우고 서로 어울려 다니며 어항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네온테트라나 코리도라스 같은 온순한 어종과도 잘 어울린다.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품종은 라스보라 할리퀸이다. 주황빛 몸에 검은 삼각 무늬가 눈에 잘 띄고 적응력도 뛰어나며 물잡이가 끝난 어항에 바로 넣어도 무난하다. 에스페이 라스보라는 할리퀸보다 날씬하고 오렌지빛이 강해 어두운 바닥재와 수초가 많은 어항에서 색감이 또렷하게 보인다. 다만 난이도는 할리퀸과 비슷하다. 헹겔리 라스보라는 은은한 매력이 있어 자연스러운 수초항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유목과 모스를 배치하면 꾸미기에 좋다. 칠리 라스보라는 아주 작은 붉은색으로 나노어항에서 인기가 있지만 몸집이 작아 먹이를 잘게 부숴줘야 하고 큰 물고기와의 합사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라스보라 갤럭시는 셀레스티얼 펄 다니오로 분류되나 국내에서는 라스보라로 많이 불리며 흰 점과 붉은 지느러미가 매력적이다. 겁이 많아 수초와 은신처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라스보라 어항꾸미기를 할 때는 바닥재 선택도 중요하다. 어두운 색 바닥재가 발색을 돕고 다크 소일과 키 큰 수초를 뒤에 배치하면 아름다워진다. 중간에는 유목을 두고 모스를 붙여 은신처를 마련하고 앞쪽은 헤어그라스로 시야를 밝게 하면 깔끔하다.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를 쓰는 편이 좋고 라스보라는 강한 물살을 싫어하므로 출수를 약하게 조절한다. 조명은 하루 6~8시간 정도가 적합하며 너무 밝으면 이끼가 생길 수 있고 음성수초 중심의 배치가 관리에 유리하다. 수질 안정은 특히 중요해 물잡이가 끝나지 않은 어항에 바로 입수하지 말고 최소 2주 정도 여과기 작동과 수초 심기를 통해 안정화를 먼저 마친 뒤 입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온은 24~27도로 유지하고 일주일에 한 번 1/3 정도를 부분 환수하여 암모니아와 아질산 수치를 관리한다. 먹이는 입이 작아 잘게 부수어 주며 작은 알갱이 사료나 냉동 장구벌레를 잘게 썰어 주면 잘 먹는다. 하루에 1~2회 소량씩 주는 것이 물 흐름을 막지 않는다.

수초는 충분히 넣는 것이 좋다. 라스보라는 수초 사이를 헤엄치고 은신처로 활용하기에 여유가 중요하다. 한 종류를 8~10마리 정도로 맞추면 군영이 살아나고 움직임이 통일되어 보기가 좋다. 조명 색온도도 도움이 되므로 6500K 정도의 온도가 발색을 돕고 주황빛도 돋보인다. 라스보라는 온순하므로 합사 폭이 넓고 소형 테트라류나 바닥층의 코리도라스, 오토싱과 함께 두면 어항이 더욱 풍성해 보인다. 다만 칠리 라스보라처럼 아주 작은 종류는 큰 물고기와의 합사를 피하고 공격성이 있는 종은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초보가 키우기 쉬운 열대어로서 라스보라를 시작으로 차분한 수질 관리에 익숙해지면 할리퀸이나 에스페이에서 익숙해진 뒤 칠리나 갤럭시 등으로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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