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일기 예보가 온통 먹구름이라니?! 누가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이 정도면 장마가 아니라 우기 아니냐며... 비가 온다는 날은 하루 종일 흐리다가, 저녁이나 새벽에 폭우가 쏟아지기를 반복.
비는 제때 내리지 않고 구름은 젖은 솜 마냥 잔뜩 내려앉아 습도만 올리고 있다. 분명 바람이 불고 있는데 시원하지 않아...
그래도 싱그러움은 참을 수 없으니 사진은 찍는다. 이런 풍경도 좋고 말야 :) 곧 있으면 계곡으로 캠핑 가야 하는데, 취소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각을 재고 있다.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하기도 하고, 장거리 운전은 더더욱 힘드니까. 하늘은 매일 기청제를 드리는 내 마음을 알랑가몰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더니, 또 비가 뒤로 밀린 날. 이런 날엔 집 근처 성북천에 사람이 붐빈다.
습하거나 말거나 형광조끼 입고 뛰는 열혈 러너들을 볼 수 있는 시간, 우리 부부도 뛴다. 아니 말은 바로 해야지!
뛰는 건 신랑이고 나는 경보와 러닝을 반복... 지나가다 ...
#
일상포토덤프
#
포토덤프챌린지
원문 링크 : 유난히 얄궂은 장마로 시작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