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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 주 봄이 온걸까

 3월 첫째 주 봄이 온걸까

3월 첫째 주 첫 주말, 완전 봄 날씨네요. 전 이곳으로 이사온지 5년됐는데요 단지 옆 이 오솔길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늦은 저녁 이른 새벽, 산새들도 이쁜 선율로 반겨주기도 하고 이쁜 길냥이들도 있기도 하고,, 아무튼 단지 옆 이 오솔길을 아주 좋아합니다 지친 영혼을 위로해주는 길이라고 제가 제목도 붙여줬습니다 .

오늘 날씨 정말 끝내줍니다 뇌 포맷하기 엔 정말 최고인 듯! 말이 좀 거창한데 뇌포맷이란게 별거 있나요?

한주 또 삶의 감정 찌꺼기들, 사람들로 받은 상처들, 그런 잔상 들을 없애주는 것이겠어요. 아기들 어릴 때는 주말엔 항상 의무적으로 어디를 가야 해서 참 부단히도 플랜을 짜면서 생활했는데, 어찌 보니 그 당시에는 힘들다 느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그 아이들과 주말에 어디 갈까 했던 소소한 기억들이 축복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들이 다 크니 어디 가자 하면 슬슬 피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집에서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 그래 이제 네 내 갈 길 가거라 훨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