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9대 국왕 성종 임금은 어린 나이에 준비 없이 임금이 되었으나 매우 모범적인 군왕으로 성장하여 할아버지 세조의 정권 찬탈로 비롯된 혼란과 폐단을 수습하고 세종대왕의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며 유교적 왕도정치를 실행하여 수성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성군입니다. 할머니 정희왕후의 수렴청정기를 거치며 경연에서 신하들과 유학 이념을 학습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유교적 공론정치를 경험했던 성종은 훈구 대신들에 대한 견제로 신진 사림을 등용하여 신, 구정치 세력의 조화를 꾀하였고 언론을 존중하여 대간들의 직언 직필 기능을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는 새로운 권력으로 활용하여 극단적 정치적 갈등을 해소해 나갔습니다.
정치 감각이 탁월했던 할머니 정희왕후의 든든한 보호와 어머니 인수대비의 훈육 그리고 장인 한명회를 비롯한 훈구 대신들 사이에서 긴 시간에 걸친 군주 수업을 받으면서도 어질고 온화한 성품으로 신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는데요. 한편으로는 성종이 왕위를 계승할 적장자가 아님...
원문 링크 : 조선 성종 - 敎化로 유교국가를 이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