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고려거란전쟁은 '강조의 변'으로 목종이 폐위되고 어린 현종이 즉위한 일을 고려에서의 대역으로 규정한 거란의 성종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직접 고려를 침공하면서 발발했던 전쟁입니다. 2차 거란의 침략은 양규 장군의 활약으로 시작해 양규 장군의 활약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1차 고려거란전쟁에서의 서희의 담판과 3차 거란 침공에서의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대승에 가려져 2차 고려거란전쟁 승리의 주역이었던 양규 장군의 활약과 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못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역적 강조를 토벌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우고 '의군천병(義軍天兵)'의 기치로 압록강을 건너온 거란군을 처음 마주한 상대가 바로 양규 장군이었습니다. 강을 건넌 거란군은 제일 먼저 고려군의 최전방 요새인 '흥화진'을 포위하였는데요.
양규는 도순검사의 직책을 받은 고려의 서북면 최고 사령관이었고 흥화진의 책임자인 정성, 이수화, 장호 등과 함께 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거란 성종은 압도적인 병력을 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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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흥화진 전투의 영웅 양규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