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역사(金剛力士)는 불교에서 불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으로 여래의 비밀 사적을 알아서 오백 야차신을 부려 현겁 천불의 불법을 지키는 외호선신입니다. 본래 인도에서는 문을 지키는 신이었는데 불교에서 부처와 불법을 지키는 신으로 받아들이면서 불전의 입구나 불상의 좌우 문에 그림이나 조각으로 등장합니다.
웃옷을 벗어던진 채 울퉁불퉁 근육질을 내보이며 험상궂은 눈을 부릅뜨고 사찰을 지키는 금강역사는 부처님이 되기 위해 수행의 길을 나선 싯다르타 태자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위하기 시작하여 부처가 열반할 때까지 50년간을 바로 옆에서 늘 함께 하던 존재입니다. "이제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하냐?"
부처님을 동행하며 호위 임무를 맡았던 금강역사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자 손에 들었던 금강저를 땅에 팽개치며 이렇게 통곡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아는 금강역사는 인왕을 가리키는 다른 호칭으로 인왕역사라고도 합니다.
금강역사는 초기에는 '바즈라파니'로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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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금강역사로 변신한 헤라클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