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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길] 나들이와 빨래지옥

 [남편의 길] 나들이와 빨래지옥

어제는 마법(?)에 걸린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삼형제를 이끌고 국립중앙과학관 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안 여기저기 흩어진 삼형제의 흔적을 보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진 아내는 목소리가 4옥타브 정도 올라간 느낌적인 느낌이.. 흠..흠..

여튼간에 그렇게 나들이를 다녀오면 보통 바로 아이들을 씻기는데 삼형제를 씻기고 나면 기운이 쪽 빠지는기라..ㅠㅠ 그래 씻겨내보내고 뒷정리 다 하고 나왔더니 또 남은 관문 빨래지옥... 우리는 분명 과학관 관람을 했는데 왜 옷은 먼지꾸댕이가 되어버리는 건지 그것이 ㅈㄴ 궁금허다...

더 힘들어지기전에 반나체의 상태로 빨래바구니를 들고 세탁실로 향한다. 빨래 머거!

두번 머거! 내가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는 것이 있다.

삼형제가 어느정도 자라거들랑 빨래, 설거지, 청소 각각 분담해서 시켜버릴거라고. 그렇게 세탁기의 시작버튼을 누른 삼형제 아부지는 세탁실을 나오는 도중 건조기기 옆을 지나가다가 건조기 안에 쌓여있던 건조된 빨래를 보고 좌절하였다고 한다.

#남편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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