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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2일의 기다림.. 윤성빈, 드디어 웃었다

 2462일의 기다림.. 윤성빈, 드디어 웃었다

2025년 6월 22일, 사직야구장은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성과의 일전에서 3-6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부터 흐름을 바꾸며 9-6 역전승을 거뒀고, 이날 경기장의 가장 특별한 순간은 바로 윤성빈의 이름이 승리투수 자리에 오른 장면이었다.

무려 2,462일 만의 승리. 그토록 길고도 험했던 시간이, 오늘 사직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윤성빈, 그는 누구였나? 2017년 롯데 1차 지명.

데뷔 당시에는 "부산 류현진", "파이어볼러 기대주“ 라는 말까지 들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았다.

제구 불안, 반복된 부상,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시간들 실제로 직전 승리는 2018년 9월 25일, 무려 7년 전이었다. 이름 석 자가 잊혀질 듯한 그 시간 동안, 윤성빈은 무너졌고, 또다시 일어났다. ️

최고 구속 158km/h, 윤성빈이 돌아왔다. 7회 초, 3-6으로 뒤지고 있던 롯데는 윤성빈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