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에세이 / 출판 : 이목 / 발행 : 20204.06.01 / 페이지 : 280 P 연애 3년 동거 7개월. 결혼식을 올린 지 두어 달쯤 지난 어느 날, 아기가 찾아왔다.
선명한 두줄. “이렇게 진하게 나오는구나”.
아내 손에 들린 임신 테스트기를 멍하니 바라보며 아빠로서의 새날이 시작됐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막연하게 “책임져야 할 생명이 하나 더 늘었다”라는 정도로 정리하기에는 ‘아버지’라는 단어가 갖는 울림이 심상치 않았다. ‘누군가의 아들’로 평생을 살아온 내가, 이제는 상황이 뒤바뀌어 ‘누군가의 아들’이 된 나의 아들을 반듯하게 키워내야 한다니.
내가 과연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아니, 되어도 괜찮을까?
-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 대표 임신·육아 애플리케이션 ‘마톡’에서 수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으며 누적 조회수 11만 5,000을 기록한 화제의 시리즈 〈아빠일지〉가 도서출판 이목에서 《남편이 쓰는 임신수첩》(2024)으로 새로이 단장해 출간되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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