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 시그니처 ]를 알아봐 주고,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생겼다. 무수히 많은 생각들과 고민들.
그것들은 다 나 자신이 만들어낸 방해물이었었다. 올해는 매번 챙겼던 안부 인사와 덕담을 그 누구에게도 먼저 보내지 않았다, 나도 좀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보려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먼저 연락을 주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또 나에게 먼저 연락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평소와 다른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었고, 같이 만나서 해돋이도 보고 맛있는 걸 먹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바로 "내"가 아무렇지 않았다. 억압에 눌렸던 착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기분이다, 억지로 한 연락은 아니었지만 억지로나마 인연을 이어가려 했던 나의 불안함은 내가 굳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관계가 끊어지지 않는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변했고 그것은 서로의 신뢰감으로 바뀌었다.
최근에 나는 출판사 취업을 목표로 하며 사무직에 계속 지원 중이다. 10년간 서비스직에서 점장...
원문 링크 : 이다원의 시그니처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