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 아빠!
어렸을 때부터 해외 출장 다닌 거에 대해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하고 싶어! 입학식, 졸업식, 그리고 그 흔한 가족여행도 못 가봤다며 어렸을 때 많은 추억 못 만들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는 그런 마음 가지지 말라고, 괜찮다고 했는데 아빠가 계속 신경 쓰고 있는 거 알아! 앞으로 많이 쌓으면 될 일인 걸?
그러니까 일하면서 다치지 마 나는 아빠가 해외에서 들어올 때, 외식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왜? 외식을 안 하고 집 밥을 먹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해외에서 우리 집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이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집에서 같이 밥 먹는 걸 중요시했구나 깨닫게 된 것 같아 그리고, 매실청도 마시면 취하면서 같이 맥주 한 번 못 먹어봤다고 무알코올 맥주 산 거는 좀 귀엽더라? 나는 그런 거 안 해주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면 돼!
지금도, 갑자기 나 대학 간다고 하면 유학도 보내줘야 하는데 은퇴 얼마 안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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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TO.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