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노 성해나 소설집 서평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혼모노, 저자 성해나 창비 출판사(2025.03.28)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된 성해나의 두 번째 소설집 『혼모노』. 그녀는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에서 따스한 이해의 시선을 보였고, 장편 『두고 온 여름』에서는 과거의 오해를 애틋하게 복원했다.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돌아왔다. 『혼모노』는 ‘진짜’와 ‘가짜’, ‘믿음’과 ‘위선’, ‘윤리’와 ‘쾌락’의 경계 위에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가는지를 폭로하는, 냉정하고도 강렬한 작품이다.
‘혼모노(本物)’는 일본어로 ‘진짜’를 뜻하지만, 지금의 인터넷 문화에서는 ‘진상’이나 ‘집착형 인간’을 비꼬는 의미로 쓰인다. 성해나는 이 단어의 이중성을 제목으로 삼으며, 현대 사회의 혼란스러운 진정성의 개념을 정면으로 묻는다.
거짓이 반복되면 진실이 되는 시대, 그때 ‘진짜’란 무엇인가? 저자 소개 성해나는 2019년 동아일보...
원문 링크 : 혼모노 성해나 소설집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