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봄의 불확실성 시그리드 누네즈 서평 무엇도 알 수 없는 세계, 일상의 평범함에 담담히 건네는 안부 저자 시그리드 누네즈 / 열린책들 출판사 (2025.01.20) 우리는 안전하다고 믿는 만큼 일상을 살고, 일상이 무너질 때서야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에 기대 살았는지를 알게 된다. 한 줄 요약 책의 첫인상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은 조심스러웠다.
‘그해 봄’, ‘불확실성’, ‘팬데믹’ 같은 단어들이 주는 무게가 먼저 느껴졌고, 앵무새 이야기라는 설정도 흔한 은유처럼 보일까 봐 살짝 경계하게 됐다. 왜 하필 앵무새일까?
왜 굳이 그해 봄이었을까? 괜히 의미를 너무 많이 얹어둔 소설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핵심 개념 『그해 봄의 불확실성』이 반복해서 보여주는 핵심은 하나다. 불확실한 세계에서 사람은 결국 관계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저자 소개 저자 시그리드 누네즈는 『친구』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다. 그의 소설은 늘 크지 않은 사건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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