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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룸메이트

 나의 특별한 룸메이트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나에게는 작고 소중한 털북숭이 #룸메 사나 가 있다. 얼마 전부터 #반려동물 에게 해롭다는 백합과 식물인 #스파트필름 을 먹다가 걸려서 나한테 혼났는데,....

아니 이 녀석이 한번 걸렸으면 안 먹든가 해야지(물론 이걸 내가 고양이한테 바라는 게 이상하긴 함) 결국은 사달이 났다. 밤새 속이 불편하다며 울고(고양이는 토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계속해서 토를 했다. 내 룸메 너무 새벽에 그러니까 놀라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하는 나.

그리고 그게 못내 미안한지 계속 냥무룩 하고 기죽어있는 사나. 고양이도 10년이면 사람 말을 다 알아듣고 그냥 사람에 가깝게 되는 것 같다.

내 말을, 내 뉘앙스를 대부분 알아듣기 때문에 나는, 기죽지 마, 그럴 때는 그냥 토하자 괜찮아(등을 두드린다) 이렇게 해줄 수밖에 없었다.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내 위로받고 토를 왕창하더라.

쀼유ㅔ에에에에ㅔ에에엑!!!!!!!! 하얀 거품 같은 토를 계속했다.

사료토를 한건...

# 룸메 # 말복 # 반려동물 # 스파트필름 # 일상포토덤프 # 집사 # 처서 # 포토덤프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