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는 특별한 공간이다. 짧게는 며칠, 길어도 몇 달을 머무는 사람들의 무대.
그런 도시는 원래부터 '임시적인 삶' 위에 세워진다. 그 안에서 맺어지는 관계는 영구성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다낭 역시 그렇다. 햇살과 바다, 낭만적인 길거리와 저렴한 물가.
그 위로 교차하는 수많은 여행자들과 장기 체류자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일시적인 감정과, 때로는 장기적인 오해.
애초에 근처도 가지 않아야 한다. 화류계 종사자와 연애하는 것이 나쁘다고는 말하기가 어렵다.
통상적으로, 내 여자친구가 화류계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만남에 대해 재고하는 경향이 크다. 그런데, 이 부분을 스스로 감싸주는 경우가 있다.
관광도시에서는 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이야기] 해외 사는 이야기 2편 | 화류계 출신과의 사랑, 가능할까?
해외 사는 이야기 1편 | 관광도시에서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이유 그녀는 아름다웠다. 조금은 번화한 미소, 어색하지 않은 친절함, 한국말이 능숙한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