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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계곡펜션 부모님과 1박2일 소금강냇물소리펜션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계곡펜션 부모님과 1박2일 소금강냇물소리펜션

강릉 오대산국립공원 초입의 소금강 냇물 소리 펜션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부모님과 1박2일 실속 여행을 즐겼다. 아침 일찍 출발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먼저 다녀온 뒤 소금강계곡으로 향했고, 도중에 묵을 펜션의 위치를 확인했다. 월정사는 나라의 오래된 사찰로 연등이 장관을 이루고, 전나무 숲길은 왕복 2km 구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며 치유의 길로 기억됐다. 숲길을 다시 한 바퀴 더 걷고 싶다는 생각이 남았다.

소금강계곡은 전나무 숲길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려 도착했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펜션이 위치하고, 산길은 해발 960m까지 올라가는 구간에서 색다른 풍경을 선사했다. 무릉계에서 시작해 십자소 연화담, 식당암까지의 산행은 가벼운 복장으로도 충분했고, 계곡의 물소리와 풍경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소금강냇물소리펜션은 3시 입실, 11시 퇴실의 규정을 갖고 있으며, 객실은 비흡연, 바비큐 시설은 셀프 방식으로 이용 가능했다. 내부는 깔끔하고 가구가 넉넉해 가족 단위의 체류에 적합했고, 탁 트인 거실과 개별 테라스에서 초록빛 풍경과 물소리를 즐길 수 있었다.

펜션 앞에는 독점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냇가가 바로 연결돼 있어 여유로운 여름 피서가 가능했다. 다슬기와 송사리 같은 생물이 살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도 좋고, 원스톱 풀 서비스 형태로 물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테라스가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으며, 가족 단위의 바비큐 준비와 구이가 가능해 식사와 휴식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었다. 주인장의 청결 관리가 돋보였고, 방이나 시설 구석구석에 불편함이 없었다.

숙박을 마친 뒤 경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변과 벚꽃길을 둘러봤다. 경포해수욕장은 한산하고 파도가 잔잔해 산책하기 좋았고, 인근의 청초호와 경포대가 어우러진 경관이 돋보였다. 1박2일의 여정은 실속 있고 편안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짧은 시간에 만끽할 수 있었다. 베이스캠프로 삼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코스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음 여행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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