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아기를 처음 만나는 순간, 작고 소중한 아기에게서 눈을 뗄 수 없을 거예요. 그런데 이때 아기의 보드라운 피부 위에 하얗고 미끌미끌한 무언가가 덮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거나 궁금해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바로 '태지(Vernix Caseosa)'라고 불리는 자연이 준 신비로운 보호막이랍니다. 태지는 마치 크림치즈 같기도 하고, 하얀 밀랍 같기도 한 독특한 질감의 물질입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온몸을 감싸고 있죠. 주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방 성분과 아기의 피부 세포 탈락물, 그리고 솜털(배냇머리) 등이 섞여 만들어집니다.
모든 아기가 태지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양은 아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특히 예정일보다 늦게 태어난 아기들은 태지가 거의 없거나 부분적으로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태지는 왜 우리 아기의 몸을 감싸고 있는 걸까요? 단순히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태지는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