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險難)하고 각박(刻博)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운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김종길 「설날 아침에」 c PEN: • 오로라 알파 미개척된 붉은 땅 M닙 • Aurora Alpha Sienese Land M nib c INK: • 몽블랑 어린왕자 붉은 여우 • Montblanc Le Petit Prince, Red Fox PAPER: • 밀크 프리미엄 (80 gsm) • Miilk Premium (80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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