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코골이를 인지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코골이를 인지했어요..
피곤할 때만 고는 줄 알았는데 처음엔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했어요.
가끔 남편이 "여보 어젯밤에 코골이 좀 했네"라고 해도 별로 신경 안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매일 밤 남편이 "코골이 때문에 잠 못 자겠어"라고 하더라구요.
살이 좀 쪘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엄마 너무 시끄러워"라고 하고, 친정엄마가 오셔도 "딸~~, 코골이가 좀 심하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남편이 몰래 녹음해서 들려줬는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이게 내 소리야?"
싶을 정도로 믿기힘든 소음 이었거든요. 코 스프레이, 높은 베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코가 막혀서 그런 건가 싶어서 코 스프레이도 뿌려보고, 베개를 높게 괴어서 자기도 했어요. 옆으로만 자라는 얘기도 들어서 등 뒤에 쿠션을 끼워두기도 했는데, 아침에 보면 어김없이 똑바로 누워서 자고 있...
원문 링크 : 수면테이프, 의미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