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공모가 8300원 확정… 흥행일까, 신중함일까? 케이뱅크 IPO 공모가가 83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8300원~9500원) 중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겉으로 보면 분위기는 꽤 뜨거웠습니다.
기관 경쟁률 199 대 1 주문 규모 약 58조 원 숫자만 보면 성공적인 IPO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왜 공모가가 하단에서 정해졌을까? 기관 투자자들의 가격 제시를 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기관 물량의 66.9%가 8300원(최저가)에 몰렸고 9500원 이상을 써낸 비율은 0.5%에 불과했습니다. 쉽게 말해 “비싸게는 못 사겠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는 뜻입니다.
최근 IPO들이 상단 가격에서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결과는 기관들의 시각이 다소 보수적이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상장 직후 주가, 흔들릴 가능성?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입니다. 기관 투자자 중 무려 87.6%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