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선생님의 고전 도서로 만화책,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며 내용은 몰라도 제목은 많이 익숙한 그 책,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여느 독서논술학원, 독서모임, 학습지 등에서 다루고 있고 꾸준한 발행과 함께 어느 도서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조금만 알아보려면 어떻게든 접할 수 있는 바로 그 책. 그렇지만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 마당을 나온 암탉이 모험을 하려고 탈출했다가 고생 좀 하고 여러 등장인물을 만나며 뻔한 줄거리일거라 생각하고 이 책을 거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미뤄짐작하기로 그런 내용이지 않을까? 하며 미루다 미루다 읽어 본 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의인화 된 동물들의 처지와 감정이 단단한 글자가 되어 한 자 한 자 내 마음 속에 꼭 꼭 박혀버렸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책을 덮었을 때는 콧잔등이 시큰하고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나는 과연 잎싹처럼 살고 있을까? 아니 살아 갈 수 있을까?
꿈을 이룬다는 건 어떤 과정일까? '잎싹'은 잎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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