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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에비던스 템테이션

 다인오디오에비던스 템테이션

템테이션으로 듣는 찰리버드와 기타 오중주단의 연주는 세밀한 묘사가 돋보였고, 조시 세링의 <페이퍼 문> 역시 재즈 트리오의 실연을 방불케 하였다. 데이비드 체스키의 <클럽 데 솔>의 경우 자르르 흐르는 심벌이 일품이다.

하지만 압권은 헤레베헤의 모차르트 <레퀴엠>으로, 합창 재생이 그렇게 멋질 수 없었다. 신우진 다인오디오는 지난 1999년에 플래그쉽 모델을 발표하였다.

‘에비던스 마스터’(이하 에비던스)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두 개의 에소타 트위터, 두 개의 미드레인지 유닛을 담은 알루미늄 배플의 소형 스피커부에, 각각 두 발씩 장착한 우퍼부를 가상 동축형으로 마감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억대를 호가하는 가격이어서 말 그대로 ‘꿈의 오디오’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2001년 다인오디오는 거의 같은 모양과 사양의 절반 값의 에비던스 템테이션(이하 템테이션)을 발표했다.

가격은 조금은 현실과 가까워진 4,000만 원대로, 꼬리표를 봐야만 구별이 가능할 거의 동일한 모양새는 에비던스를 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