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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날, 홍대에서 아이처럼 웃었다

 어른이날, 홍대에서 아이처럼 웃었다

2025년 5월 5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반짝이는 풍선 사이로, 한 남자가 게임기를 움켜쥔 채 소리쳤다.

“이거, 나 어릴 때 진짜 갖고 싶었던 건데!” 그 옆에서 누군가는 뽑기 기계를 돌리며 웃었다.

아이들의 날인 줄 알았던 그 날, 홍대는 ‘어른이’들로 더 북적였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어른이날 추억 소환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 주최 측인 ‘문화공작소 리바이벌’은 “아이들보다 더 아이 같았던 어른들을 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메인 거리에는 1990~2000년대 추억의 콘텐츠가 가득했다.

오락실, 문방구 뽑기, 종이 인형 만들기, 레고 블록 체험, 만화방 포토존까지. 플레이스테이션 1부터 탑블레이드, 푸른색 포켓몬스터까지, 그 시절의 기호들이 되살아났다.

𓂃𓈒𓏸 거리 공연도 이어졌다. 홍대 버스킹 명소인 걷고 싶은 거리 한쪽에서는 ‘90년대 음악만 부르는 밴드’가 등장해 SES, H.

O. T, 자우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