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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한 번쯤은 나에게도 와줘 간절함 끝에 피어나는 작은 희망처럼

 행운아 한 번쯤은 나에게도 와줘 간절함 끝에 피어나는 작은 희망처럼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다고 했지. 그리고 정말 후회는 없어.

하지만 이번 일은 유독… 미련이 남는다. 내가 했던 일 중 제일 욕심 났던 일이었으니까.

이런 좋은 곳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나한텐 항상 불행이 먼저였는데… 부탁이야, 행운아.

나한테도 한 번만, 다가와 줘. 조리 포장 알바를 시작했을 땐 그냥 열심히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었고, 처음으로 "이 일이 진짜 내 길일지도 몰라" 싶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배우고, 노력하고, 웃으면서 일했는데... 갑작스런 사고, 병원, 그리고 ‘그만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란 말.

내가 끝까지 해보고 싶었던 일이 이렇게 멈춰버렸다. 그 아쉬움이 자꾸 마음을 뒤흔든다.

지금 내 안에 있는 건 욕심이 아니라, 내 삶을 더 좋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이야. 나는 원래 꿈 많은 사람이었고, 그 꿈을 향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처음 제대로 만난 것 같았어.

그래서 놓치기 싫었던 거지. 사실, 단 한 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