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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받은 스승의 날 선물

 벌써 받은 스승의 날 선물

어린이날 선물로 미니 블록을 한 세트씩 줬다. 요걸로 꽃(꽃이라고 말해서 꽃으로 알고 있음)을 만들어서 스승의 선물이라고 나에게 가져온 OO이.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블록은 네가 또 가지고 놀아야 하니까 사진으로 간직하겠다며 사진 한 컷 찍었다. 담임을 하면 이런 맛이 있다.

색종이로 접은 꽃도 벌써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겠다. 방과 후 수업 마치고 늘 빼꼼히 우리 반 교실 문을 열고 인사하고 가는 XX이...

오늘은 너무 귀여워서 이리 들어오라고 해서 괜히 이런저런 말 걸었다. 선생님이 왜 좋냐고 물으니 친절해서 하던가..

착해서 하던가... 그런다.

(이제 들은 말도 기억이 자꾸만 가물가물하다.) 아이들은(특히 1학년) 선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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