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예약하고, 차량 렌트와 이곳저곳 들릴 계획을 짜서만 오던 강원도를 내가 이렇게 자주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너의 고향인 속초를 내 머릿속에 가슴속에 한 번 두 번 새기니 이제는 마치 내가 커온 내 고향인 전라도처럼 정겹고 그립다.
이른 아침 5일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양양 전통시장을 찾았다. 우연한 기회로 오게 된 시장은 활기가 넘쳤고, 너와 함께 이것저것 구경하며 수다 떠니 좋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구경 하다 보니, 내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들이 지갑을 열고 싶게 만들었다. 시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즐비해 있는 가게 중 내 눈에 띈 것은 몸빼바지!!
c 이게 그렇게 편하다던데.. 한 장에 오천원..
사실 고민했지만 지금 당장 입을 건 아니었기에 지갑을 열지는 않았다. 양양 전통시장에는 명물이 따로 있었다.
메인 상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호떡집과 오뎅은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 먹는 곳이었다. 재벌 호떡!!
JMT 한 장에 1000원인 호떡 종이컵에 담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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