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을 구경하다 보면 잠시 쉬어갈 카페를 찾게 되는데, 이곳은 올드타운 메인 거리에서 살짝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바람이 통하는 야외 테라스 느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햇빛은 막아주고 바람은 살랑 들어오는 구조다. 방문 당시엔 관광객이 많은 메인 거리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였으며 콘센트가 테이블 근처에 있어 휴대폰 충전이나 노트북 사용도 가능했다.
카페의 대표 메뉴로는 연유커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었고 가격은 각각 40,000동으로 올드타운 근처 카페 중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연유커피는 달콤함이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무난한 맛으로 더운 날씨에 마시기에 적합했다. 내부를 둘러보면 실내보다는 약간의 실외 느낌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약간의 바람이 들어오는 테라스형 구성이라 오랜 시간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다.
또한 카페 안쪽에는 Yet Town Handicraft Village라는 랜턴 만들기 체험 공간이 연결되어 있는데, 중국이나 대만 관광객들이 단체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체험은 따로 신청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구경만 하는 방문객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공간은 호이안의 랜턴 카페 느낌을 더 살려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여행하다 지쳐 조용하고 여유로운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이곳은 적합한 선택지로 여겨진다. 바람이 들어오는 테라스와 달콤하고 진한 베트남 연유커피의 조합은 여행 중간에 잠시 쉬어 가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올드타운 근처에서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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