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 러닝을 하고 있는 초보 러너 토요일 러닝을 해서 오늘은 산책을 했습니다. 주말 사이에 갑자기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는 동안 덥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더위에 지쳐 모든 게 다 힘들었는데 오늘은 참 여유롭고, 힐링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평소에 자주 하던 산책이 너무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새야 날아 아티스트 산울림 발매일 1982.03.25.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날씨도, 노래도 오늘은 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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