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풍경, 덜컹거리는 진동과 창밖의 평온함 정해진 궤도를 따라 달리는 기차 안에서 오는 무력감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기차 여행 서울 안에서 기차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책 하나 들고 방문했습니다. 경춘선 스테이션' 북&커피 화랑대 철도공원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경춘스테이션 카페는 실제 기차가 오가던 선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철길이 주는 설렘이 있는 카페였습니다.
기차를 개조한 독특한 북 카페 작은 도서관은 1인 좌석과 아이들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춘선 스테이션' 북&커피'는 우드톤의 따뜻한 내부와 높은 층고로 인해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통창 너머로 야외 전시된 기차들과 산책로가 보이는 창가 좌석에 앉아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겨울이 주는 차가운 공기가 산뜻함으로 다가는 자리에 앉아 안부라는 말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백수린 <눈부신 안부>의 책을 읽었는데 햇살과 풍경 때문에 사람 간의 관계에서 오는 온기가 더욱 간절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