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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자와, 윤봉길 의사 암장지

 일본 가나자와, 윤봉길 의사 암장지

일본은 두려웠다. 윤봉길이 죽어 살아올까 봐.

숨이 끊어진 그의 육신은 분명 조선인들의 등불이 될 터.상하이에서 고베항을 거쳐 오사카까지, 일본 제국주의 수괴들은 제일 조선인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조선인들이 보는 앞에서 윤봉길을 사형한다는 건 제2, 제3의 윤봉길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였다.윤봉길의 사형은 그가 상하이에서 처단한 육군 9사단 수괴들의 복수를 위해 철저하게 위장되고 은폐됐다. 결국 9사단 본부가 있는 가나자와까지 와야 했던 그.

윤봉길은 동해가 바라보이는 가나자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다음날 아침, 7시 30분쯤 원수의 총탄을 맞고 절명한다. 윤봉길을 암장한 곳은 사람들이 다니는 계단길 한가운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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