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덥수룩해져서 이제는 잘라야 할 거 같다 하지만 일본의 미용실은 평균 4천엔이라는 사악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이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과 비슷한 천엔대 미용실에 갈 거다 장소는 메가돈키호테 2층에 위치한 캇토코무즈다 오늘은 폭우가 내리는 날이니 대기 시간 없이 자를 수 있을 것이다 가는 길에 바리바리라는 한국요리집을 발견했다 맛있겠다 우산을 썼는데도 바지와 신발이 흠뻑 젖어버렸다 오랜만에 보는 후쿠이 공업대학 저번에 유학생 환영파티에 출석 못한게 아쉽다 아스와가와 다리를 건넌다 대략 50분 가량 걸으면서 폭우를 뚫고 도착한 메가 돈키호테 카메라에 물기가 묻어서 뿌옇다 내부는 꽤 넓어서 볼 거리들이 많았다 2층에 위치한 캇토코무즈 물가인상을 반영해서인지 1200엔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다 내부에 들어가니 이발을 위한 티켓 발권기가 있었다 처음엔 이런게 굳이 있어야되냐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사장님이 여기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