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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란 무엇인가 조선 후기 민중을 사로잡은 낭독 예술

 전기수란 무엇인가 조선 후기 민중을 사로잡은 낭독 예술

전기수는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이야기꾼으로, 글을 모르는 민중에게 소설을 낭독하며 공연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어요. 홍길동전, 춘향전 같은 소설을 연기와 감정을 담아 들려주며 조선 후기 구술 문화를 꽃피운 전기수는 오늘날 콘텐츠 크리에이터와도 닮아 있어요.

전기수 조선시대에는 활자 문화가 퍼져나가던 동시에 여전히 글을 읽지 못하는 백성들이 많았어요. 이 시기에 등장한 독특한 직업이 바로 전기수예요.

전기수란 책을 읽어주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소설이나 이야기책을 대중 앞에서 낭독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단순히 활자를 소리로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감정을 실어 연기하듯 들려주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에게는 공연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주었어요.

지금의 낭독자이자 연기자, 그리고 콘텐츠 전달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죠. 전기수는 조선 후기, 특히 18세기와 19세기 무렵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어요.

당시의 서민들은 글을 읽지 못하거나 책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