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No.0103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l 루이스 세풀베다 l 동화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는 세풀베다의 3번째 창작 동화이자 이탈리아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문체는 잠을 자기 전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라져 버린 나무들에 대한 추억이 쌓이면서 몸이 너무 무거워지는 바람에 이젠 날 수조차 없구나. 지금까지 네가 본 것, 쓴맛이든 단맛이든 네가 여태껏 맛본 것, 그리고 비와 햇빛, 추위와 밤, 그 모든 것들이 너와 함께 움직이다 보니 무거울 수밖에. _ 추억이 쌓이면서 몸이 무거워진다는 뜻은 약간 시간이 지날수록 '겁이 많아진다.'
는 느낌으로도 다가왔다. 가령 <그렇게 빨리하려고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라든지 <꼭 많은 것을 가져야 행복해지는 걸까?
>처럼 거북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두고 보통 <반항아>라고 한다고 말해 주었지. 중요한 소식을 알려줘서 고맙구나, 달팽아.
이게 다 네가 느린 덕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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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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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세풀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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