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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l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l 나태주 해설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l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l 나태주 해설

책 리뷰 No.25-074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노년의 일상, 경험, 그리고 현대사회와의 관계에서 발견되는 재치와 유머, 풍자와 감동'을 그린 짧은 시 공모전 벌써 2회 째로 2025년 2월부터 3월까지 실행되었다. 짧게는 두 줄에서 길게는 열 줄 남짓한 시들로, 아빠 나이 대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니어 분들이 참가했다.

책 속에서 대상- 저녁노을 저렇게 지는 거였구나 한세상 뜨겁게 불태우다 금빛으로 저무는 거였구나 저녁노을, 이생문, 73세 _ 노년의 인생을 그린 듯한 시. 뜨겁게 불태우다 금빛으로 저무는 일생과 저녁노을은 그렇게 닮아있다.

<무슨 소용 있나> 고기는 있는데 치아가 없다 시간은 있는데 약속이 없다 자식은 있는데 내 곁에 없다 추억은 있는데 기억이 없다 정남순, 77세, _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대조가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특히 자식과 추억의 부분은 더더욱.

<거짓말> 문안 전화 받으면서 나는 잘 있다 느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