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니밴을 떠올리면 대부분 공간·좌석 수·차체 크기가 먼저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기아 카니발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죠.
그런데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의 미니밴이 같은 가격대에서 조용히 선택받고 있습니다. 바로 혼다 오디세이입니다.
이 차는 “카니발의 대안”이라기보다, 미니밴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를 다르게 설정한 모델에 가깝습니다. 크기 대신 연비와 주행 질감에 올인한 미니밴 혼다 오디세이가 일본에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합니다.
연비와 주행 감각입니다. 공인 기준 연비는 19~20km/L 수준, 실제 주행에서도 약 18km/L 내외를 기록합니다.
이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비 체감상 연료 효율이 약 40%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장거리 출퇴근이나 주말 이동이 잦은 가족이라면 연료비 차이는 생각보다 빠르게 체감됩니다.
혼다는 여기서 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대형 차체 좌석 수 경쟁 대신 승용차에 가까운 주행 안정성 + 낮은 유지비 일본 기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