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뭐 하는데야?" 주말 성수동 거리,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게 늘어선 줄을 봅니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혹은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두바이 쫀득 쿠키를 사기 위한 행렬입니다. 무슨 맛인지, 내 취향에 맞는지 정보가 하나도 없더라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합니다.
"와, 저기 진짜 핫플인가 봐. 우리도 줄 서볼까?"
사실 그 쿠키나 브랜드 제품이 나에게 꼭 필요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많이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나에게는 가장 강력한 구매 유인(Incentive)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유행에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대세에 따르고 싶은 심리가 만든 경제 현상, 바로 '편승 효과(Bandwagon Effect)'입니다. 편승 효과(Bandwagon Effect)란?
편승 효과 (Bandwagon Effect) 어떤 재화에 대한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아 함께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 서커스나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