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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元(원)나라 문인 趙雪航(조설항)이란 사람이 지은 ‘評史(평사)’에 이 당시를 묘사한 표현에서 나온 "前門拒虎 後門進狼" 이란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식 속담으로 풀어보면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 라는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이 글의 원문은 " 竇氏雖除而寺人之權從茲盛矣 諺曰 前門拒虎 後門進狼"인데 후한 초기 환관의 폐해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던 때의 이야기가 배경인데 3대 章帝(장제)가 죽은 뒤 열 살의 어린 나이로 和帝(화제)가 황제 자리에 오르고 어린 나이에 등극한 화제는 주변의 외척이나 환관들로 인해 이름뿐인 껍데기 황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장제의 부인인 竇太后(두태후)와 오빠 竇玄(두현)이 정권을 잡아 좌지우지하게 된 뒤로는황제를 제거하고 직접 왕위에 오르려는 음모를 꾸몄으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화제는 환관 鄭衆(정중)을 시켜 두씨 일족을 체포하고 처리를 하게 됩니다....
원문 링크 : 중국 유학의 함정 늑대를 피하다 호랑이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