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오고, 강사로써 사적 잡설 끄적여보겠음. 예전에 그러니까 강사 초창기 시절이라고 봐야겠지.
어린 학생들에게 be동사를 가르치는 날이었거든. 내가 그때 be동사 뜻 가르치면서, 왜 이런뜻이 되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be동사는 ~상태로 존재하는거야.
이 존재하다라는걸 반드시 알고 있어야, 뒤에 가서 헷갈리지 않아. get동사하고도 구분이 되고.” 라고 했음.
뭐 그러면서, 대충 be동사 수업을 끝냈는데, 수업 마치고, 한 학생이 찾아와서 하는 말이 “쌤 오늘 be동사 설명이 충격이에요. 존재하다라고 설명해주셔서 모든 의문이 풀렸어요. “ 나는 그 말을 듣고 내가 오히려 충격이었는데, 그 학생의 나이가 중1이었거든.
그 학생이 이어서 하는 말이 집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 지금까지 학원을 다닌 적이 없고, 학습지하고, 영어 동화 읽고 그렇게 영어를 공부해왔다고, 근데 자신이 영어동화를 읽으면서 늘 궁금했던게 be동사였다고, 궁금했지만, 그냥 연결시키는 동사인가보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