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목적 중 하나인, 보스턴 새댁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8-9년 지기 친구이자 여행 메이트이기도 한 보스턴 새댁. 남편 따라 보스턴으로 갔는데 벌써 5년이나 됐다고 한다.
언젠간 만나러 가야지 했는데 이렇게 가게 되다니 새벽 6시, 애증의 암트랙 열차를 타고 간다. 왜 저렴한 메가버스를 놔두고 비싼 암트랙을 타냐면, 메가버스는 스케줄 변동이 심하다고 한다.
눈, 비가 심하면 갑자기 캔슬 때려버린다고 하니, 짧은 연휴 속에 일정이 틀어지면 안 되니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보증이 제일. Amtrrack cafeteria 뉴욕-보스턴행 기차는 편도 4시간 정도며, 차량 안에 카페테리아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물론 유료. 조금이라도 기차 값 뽕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무료 와이파이 잡아서 밀린 유튜브를 봤다. 4시간쯤은 금방 흘러간다.
기차역까지 친구가 마중 나와주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으니 얼른 지하철을 타고 하버드로 향했다.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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